서남병원, 코로나19 사투중인 환자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서남병원, 코로나19 사투중인 환자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2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입원환자에게 생활 ‧ 위생물품 지원
최일선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 역할 수행
(사진=서남병원)
(사진=서남병원)

서울시 서남병원은 코로나19 확진 입원환자들에게 생활·위생물품을 지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힘을 더해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판정을 받는 즉시 응급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생필품을 갖추지 못한 채로 2주 이상의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2일 서남병원에 따르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과 6월 2차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배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세트, 실내화, 일회용 속옷, 여성용품, 부직포가방 등 입·퇴원에 필요한 생활·위생물품 6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환자들에게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하게 퇴원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의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치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