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대구지역 폭염나기 '무료 얼음물' 지원
DGB금융, 대구지역 폭염나기 '무료 얼음물' 지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01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6일부터 6주간 영업점 10곳에 아이스박스 비치
(왼쪽부터)정한교 대구시 복지정책관과 최태곤 DGB금융 상무, 김수동 지역자활센터 대구지부장이 1일 대구시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왼쪽부터)정한교 대구시 복지정책관과 최태곤 DGB금융 상무, 김수동 지역자활센터 대구지부장이 1일 대구시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DGB금융그룹이 1일 대구광역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이하 협회)와 '대프리카 오아시수 얼음생수(물) 드림' 협약을 맺고, 얼금생수 4만개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여름 '대프리카'로 불리기도 하는 대구시의 지역적인 특수성에서 착안한 것으로, DGB금융과 대구광역시가 각각 4만개와 2만개씩 총 6만개의 얼음 생수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회는 자활근로자 일자리 창출을 돕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민들은 오는 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역 내 8개 구·군에 위치한 대구은행 영업점 10곳 인근 아이스박스에서 얼음물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폭염에 야외 근로를 해야 하는 택배 배달원과 교통 경찰관, 소방관 등 옥외 근로자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의 우선 사용이 권장될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유난히 더운 우리 지역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DGB대구은행 무더위쉼터 개방, 취약계층을 위한 'Blue-wind블루-윈드) 사업' 실시로 일자리 창출 및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