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수하 대표 주식 1010만9977주 양수
SBI인베스트먼트가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제조 관련 장비업체인 씨아이에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씨아이에스는 김수하 대표의 주식 1010만9977주를 주당 5274원에 지비이홀딩스에 양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총 양수도금액은 533억원이다.
지비이홀딩스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계약으로 최대 주주는 김 대표(21.31%)에서 지비이홀딩스(17.95%)·김 대표(3.37%)로 변경됐다.
김 대표는 "최근 2차 전지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수주량 급증과 향후 시장 확대에 맞춰 회사의 생산능력 증대와 연구개발(R&D) 투자 및 인재육성 등 지속적인 성장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운영자금 확충과 현금 유동성확보를 위해 투자파트너로 SBI인베스먼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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