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주낙영 경주시장,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0.07.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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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기치로 내건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주 시장은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친 결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유치, ‘2년 연속 스마트 기반 구축사업 선정’, 12개 기업 1조 9,000억 원의 투자유치 MOU 체결과 61건의 외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5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여러분들의 무한한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누구나 할 것 없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생활 속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남은 민선 7기 2년도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향후 추진해 나갈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조성, 역사문화 향기 높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조성,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조성, 편안하고 따뜻한 복지 친환경 도시 구현, 시민이 감동하는 공감행정 실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먼저, 시민안전을 위한 민·관 합동 보건의료 방역체계와 선제적 대응체계 등 ‘생활방역 체계 구축’에 매진한다. 경제적 피해 회복·내수 진작을 위해 기업 금융부담 경감과 지방세제 감면 및 납부 연장 지원, 관광여건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취약계층 지원과 공공일자리 지원 확대로 지역사회의 민생안정을 강화하는 ‘민생안전 총력지원’의 3대 전략과제를 실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