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경북개발공사와 신도시 개발 노하우 교류
포스코건설, 경북개발공사와 신도시 개발 노하우 교류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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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 협력·지원 약속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방문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송도 사옥을 방문한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일행에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송도국제도시와 베트남 안카잉 신도시 등 국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이 많은 포스코건설과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은 크리스탈을 형상화한 포스코건설의 송도 사옥과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착안한 '송도 센트럴파크', 국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 '포스코타워송도' 등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 건축물과 공원 등을 둘러봤다.

이날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일원 545만㎡에 주거시설 약 3만여세대와 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등 국내외에서의 쌓아온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경상북도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상북도 신도시의 청사진에 포스코건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