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연금 가입건수 증가 추세"
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연금 가입건수 증가 추세"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7.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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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관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지연금 가입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영농경력 5년 이상,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노후 보장을 위해 2011년도부터 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8년 18건, 2019년 26건, 2020년 20건(6월 현재)으로 올해의 경우 이미 지난해 실적의 80% 수준에 이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고령농업인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지연금은 가입연령이 높을수록, 담보농지 평가가격이 클수록, 기간형의 경우 수급기간이 짧을수록 월지급금이 많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태목 지사장은 "농지연금을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예상연금 조회와 연금신청이 가능하고, 직접 경작이 어려운 농지일 경우 이 시스템을 통해 농지 위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