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은 1일 가정간편식 PB(Private Brand, 유통업자 주도형 상표)브랜드인 ‘오케이쿡(OK!COOK)’ 간편식 1억원어치를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농협하나로유통이 지난해 대만 최대 온라인 기업 ‘PChome(PChome Online INC)’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성과다. 

농협하나로유통은 대만 수출을 위해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볶음밥과 김치전, 한끼잡채 등 약 1억원 규모의 오케이쿡 간편식 8종을 선적했다고 설명했다. 

PChome은 연매출 약 1조5000억원, 회원 수 1000만명 이상의 대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만 소비자들에게 농협 PB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수출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대만 수출을 계기로 해외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여 국산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수출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맛과 안전성, 고품질의 농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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