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언택트 사옥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현대ENG, '언택트 사옥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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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판별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사옥 출입을 위해 계동본사 1층 게이트에 설치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으로 체온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사옥 출입을 위해 계동본사 1층 게이트에 설치된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으로 체온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계동 본사에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은 사옥에 출입하는 인원의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한다. 출입자의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출입을 제한해 안내요원으로부터 별도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스템은 마스크를 코 및 턱에 걸치는 등 부적절하게 착용한 경우까지 구별할 수 있다.

시스템은 사옥 입구 스피드 게이트 4곳과 지하 스피드 게이트 1곳 등 사옥 내 모든 출입구에 설치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스템 도입에 발맞춰 전사적인 마스크 착용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활용되지만, 장기적으로 임직원이 사옥 출입 시 사원증을 단말기에 접촉할 필요 없는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은 당사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동참하고자 도입됐다"며 "추후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까지 도입해 언택트 문화를 임직원 사옥 출입관리에도 선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