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그룹이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함께 'KTB 벤처 챌린지(Venture Challenge) 2020'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중 서류전형과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된 20팀은 창업 교육 및 멘토링 등 한 달여간의 액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팀이 선발된다. 최종선발 된 팀에는 약 3개월간의 후속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이 지원되고, 이 중 성과가 우수한 2팀에는 SVI 내 사무실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로, KTB 벤처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내달 17일에 발표된다. 

KTB그룹 관계자는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대학생들의 창업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도전하는 젊은 대학생에게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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