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그린센터 다이옥신 'ZERO' 배출 달성
시흥도시공사, 그린센터 다이옥신 'ZERO' 배출 달성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7.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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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도시공사
사진/시흥도시공사

경기 시흥도시공사에서 운영중인 시흥그린센터는 신규 시설 운영 2년 만에 처음으로 다이옥신 제로 배출(다이옥신 수치 ‘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되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의 일종이기에 이번 다이옥신 제로 배출은 큰 의미가 있다.

시흥그린센터는 20년 이상 운영하여 노후된 기존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2019년 4월 준공된 신규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협의 기준에 의한 기존의 0.1ng I-TEQ/Sm3 에 비해 더욱 강화된 다이옥신 기준인 0.08ng I-TEQ/Sm3을 적용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린센터에서는 신규 소각시설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3번에 걸쳐 다이옥신을 측정하고 분석했으며, 측정 결과 신규 소각시설 1, 2호기 모두 0.000ng I-TEQ/Sm3 로 배출된 것은 2020년도 상반기가 최초이다.

이 밖에도 그린센터는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에 의한 대기배출허용기준 보다 최대 30%가량 낮은 기준을 설정하여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까다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그린센터 신규 소각장은 상당 부분 안정화가 이루어졌다”며 “시민이 깨끗한 대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