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로운 100년 향한 3대 목표·10대 추진전략 제시
구미, 새로운 100년 향한 3대 목표·10대 추진전략 제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7.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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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사진=구미시)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구미시)

“구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 시장은 “취임 초, 구미의 진정한 도시혁명을 이루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 이 자리에 섰다. 2년 전의 기대와 떨림,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막중한 책임감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면서 “그동안의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언론인 묵묵히 직무에 임해준 공직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 시장은 “처음 1년이 시민들의 열망을 시정 철학에 녹여내고 더 나은 구미를 위한 숙의의 시간이었다면, 지난 1년은 구미의 한계를 극복하기 우해 달리고 부딪히는 직면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장 시장은 “남은 2년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첫째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역점시책 집중, 둘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적극 대처, 셋째 구미의 100년을 향한 비전 제시 등 구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역점시책은 △LG화학과 상생형 구미일자리 체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구미5공단 생산 △내년 상반기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 △구미5공단 에너지센터 △구미 스마트산업단지과 산단 대개조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적극 대처와 관련, 구미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구미형 뉴딜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삶을 위한 고용안전망, 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등 필수적인 ‘구미 안전망’ 구축 등이다.

구미의 100년을 향한 비전 3대 목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일터, 스마트 산업도시 △다함께 나누는 일상, 감성 문화도시 △이웃을 연결하는 고리, 상생 융합도시 등이다.

10대 추진전략은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구역특구, 방위산업특구, 국가혁신클러스터 등 4대 혁신 특구조성 △핵심소재·부품 공급허브 산단 조성 △미래형 스마트산단 조성 △G-항공 스마트밸리 조성(군위, 의성 연계) △도시재생 스마트화 등 구도심 복원 등 살아있는 도시 공간 마련 등이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