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주요 추진사업 실적 결산
신협사회공헌재단, 주요 추진사업 실적 결산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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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누적 기부금 200억원 돌파…취약계층 지원 주력
신협재단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현장. (사진=신협)
신협재단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현장. (사진=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이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사회공헌 추진사업 실적을 결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사회공헌 기부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전국 조합원들이 조성한 누적 기부금은 지난 5월 기준 2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된다.  

최근 신협재단은 주요 추진사업으로 △어부바 멘토링 △의료봉사활동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우리동네 어부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멘토가 돼 경제와 금융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임직원 2252명이 아동 8600명에게 멘토링 2500회 이상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봉사활동은 경희대 의료봉사단, 열린 의사회와 국내외 지역에서 공동 진행 중이다. 경희대 의료봉사단과 전국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1만361명에게 한방 의료를 제공했으며, 열린 의사회와는 필리핀과 네팔, 몽골, 스리랑카를 방문해 지역민 5700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로, 작년까지 전국 411가정에 약 14억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우리동네 어부바를 통해서는 아동 급식사업과 다문화 가정 역사 체험, 취약가정 어린이 건강검진 등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 3만634명을 도왔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현장. (사진=신협)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현장. (사진=신협)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