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출시
동양생명,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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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형·해지환급금 여부 선택 가능
(사진=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수호천사NEW디딤돌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1종(기본형)'과 특정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2종(체증형)'으로 구성됐다. 2종은 가입 후 20년 경과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2.5%씩 20년간 체증해 가입금액의 최대 150%까지 늘어난다.

또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1형(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2형(해지환급금미보증형)' 중 선택할 수 있다. 1형에 가입한 고객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적립형이나 보장전환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

1형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에 유니버셜 기능을 더해 보험료를 자유롭게 추가 납입하거나 중도인출할 수 있다. 연금전환기능인 '사망보험금 미리받는 연금설계옵션'을 통해 가입금액 일부를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연금 형태로 선지급 받을 수 있다.

보험을 장기간 유지하는 고객에게 적립금을 더해주는 유지보너스 혜택도 있다. 유지보너스는 3·5·10·15·20년 경과시점의 직전 달 계약해당일에 계약자적립액에 가산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며, 질병 및 재해로 인해 50% 이상 장해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유지보너스 지급을 통해 환급률을 높이고 유니버셜 기능 등을 활용해 보다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