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 주영찬 소방위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전남 순천소방서, 주영찬 소방위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0.07.01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선발
주영찬 소방위. (사진=순천소방서)
주영찬 소방위. (사진=순천소방서)

전남 순천소방서는 지난달 26일 2020년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및 폭염대비 긴급구조 대응체계 구축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 19 시·군의 관련부서와 업무협조를 통해 감염보호물품을 사전에 확보해 코로나 감염방지 예방에 기여 △2019년 폭염대비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구조출동 태세 확립 등 여러 공로로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주영찬 소방위는 현재 순천소방서 대응구조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5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지난 2007년 소록도 연도교 붕괴사고 시 인명구조 활동 등 응급환자를 3천 여회 이송했으며,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하여 마을생명 도우미 등 응급처치 지도 강사 활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500여회 이상 실시해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

또한 2017년에는 퇴근 중 목격한 교통사고 기도폐쇄 상태의 운전자를 신속히 응급 처치해 심정지를 막아,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표창을 수상한 주영찬 소방위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공무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해준 동료들 덕분에 상을 대표로 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