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랜섬웨어 피해보장 '사이버보험' 출시
메리츠화재, 랜섬웨어 피해보장 '사이버보험'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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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보안 스타트업 엑소스피어랩스와 업무 제휴
(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IT보안 스타트업체 엑소스피어랩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사이버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랜섬웨어로 인한 협박 손해와 데이터 복구 비용 등을 보장한다. 최근 디지털 경제로 전환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데이터 훼손이나 손해, 도난에 따른 직접손실부터 사이버 협박으로 인한 지불비용과 전문가 상담비용 등 간접손해까지 사이버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손실을 보장한다. PC 1대당 1000만원, 기업당 1억원까지 보장한다.

또 엑소스피어랩스가 제공하는 구독형 보안서비스 '엑소올디펜더'를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이 상품에 가입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경제 디지털화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리스크에 대응하는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상대적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현실적 보안대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