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양희재 의원, 부의장에 김종관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1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한 결과 양희재 의원이 9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10표를 얻은 김종관 의원이 당선됐다.

양 의원은 "성원해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충·효·예의 전통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남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3선의 양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 제7대 후반기 부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역시 3선의 김 부의장은 제7대 후반기와 제8대 전반기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6일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송정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