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글로벌, '신규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단독 공급
미래나노텍글로벌, '신규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단독 공급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7.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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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 참여한 4개사 중 첫 번째로 양산 공급을 시작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제작을 위한 전용 잉크 및 핫스템핑 전사필름도 함께 공급
월 100만장 생산능력(CAPA) 및 품질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이미지 (사진=미래나노텍글로벌)
이미지 (사진=미래나노텍글로벌)

미래나노텍 계열사인 미래나노텍글로벌이 1일부터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개발에 참여한 4개사 중 첫 번째로 양산 공급을 시작, 단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미래나노텍글로벌은 2018년 12월부터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개발을 시작 올해 2월 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부터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에 대한 품질 및 성능검사를 첫 번째로 통과하였고,

올해 5월 업계 최초 월 100만장 이상의 생산능력(CAPA) 및 품질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6월부터 본 양산을 시작 현재까지 개발에 참여한 업체 중 유일하게 30만대분 이상의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과 번호판 제작에 필요한 전용 잉크 및 핫스템핑 전사필름을 단독으로 전국의 번호판 제작사 220여곳에 공급함으로써 자동차번호판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자동차번호판 시장규모는 신차등록대수와 이전등록대수를 고려하여 연간 1,500억으로 예상된다.

이미지2 (사진=미래나노텍글로벌)
이미지2 (사진=미래나노텍글로벌)

미래나노텍글로벌은 금번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도입을 통해 기존 해외업체가 독점하고 있었던 전기자동차용 번호판의 국산화를 주도 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표지용 초고휘도 재귀반사필름을 국산화해 장영실상 및 NEP 인증을 획득하였다.

지난해부터는 화물차 부착이 의무화된 반사띠 KC 인증을 획득하여 현대자동차, 타타대우 상용차를 고객사로 확보한 기술력이 검증된 토종 기업이다.

미래나노텍글로벌 이재성 대표는 “해외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도로교통안전용 반사필름시장에서 금번 자동차등록번호판 국산화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로표지판 시장에서도 국산화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국내 번호판 제작사들에게 월 100만장 이상을 안정적으로 제품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