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오는 7월1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출범한 상생형 쇼핑 사이트로,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 약 4만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임직원 복지를 위해 동반성장몰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자사 전용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한화는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자체 동반성장몰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 12일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사이트 이용 대상을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으로도 확대했다.

한화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용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발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장려하는 동시에 우수 협력사에는 쇼핑몰 전용 포인트를 제공해 동반성장몰을 활성화하면서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최근 상생펀드 규모를 510억원으로 확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또, 대금 전액 현금 지급,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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