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포·주왕산업, 새만금 산단 입주 투자협약
플라스포·주왕산업, 새만금 산단 입주 투자협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6.30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 5·6번째 기업으로 입성 예정

 

30일 새만금개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30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진행된 플라스포·주왕산업 투자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30일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권오정 플라스포 대표 △나윤경 주왕산업 대표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 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은 재생에너지 부품 제조 기업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에 5·6번째 기업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플라스포는 2001년에 설립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인버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8년 9월 공장을 증설하고 김포와 파주 등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행한 실적이 있다.

주왕산업은 전력 운용 장치 전문 생산 업체로 이 분야에서 19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플라스포·주왕산업 투자협약 기업개요. (자료=새만금개발청)
플라스포·주왕산업 투자협약 기업개요.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산업단지는 토지임대료 인하(장기임대용지 126.9만㎡) 등 투자 혜택을 지원하고 지난해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세제・연구개발・국제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추가 지원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이 시일 내 입주를 마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