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4' 대전 퍼즐로 컴백
선데이토즈 '애니팡4' 대전 퍼즐로 컴백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6.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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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퍼즐디자인에 '경쟁 콘텐츠' 특징
시리즈 중 처음으로 확률형 아이템 도입
(이미지=선데이토즈)
(이미지=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4로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전작과 달리 대전 콘텐츠를 추가한 점이 특징이며, 랜덤 아이템 등 불확정 요소도 애니팡 시리즈 중 첫 도입됐다.

선데이토즈는 30일 기대작 ‘애니팡4’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니팡4는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애니팡3 출시 후 3년9개월만의 신작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4’에 고도화된 퍼즐 플레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4에서는 블록 5개, 7개 등으로 만드는 미러볼, 대폭발 등의 특수 블록으로 플레이 다양성을 확대했다”며 “선데이토즈만의 퍼즐기획과 연산기술 노하우가 돋보이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는 퍼즐로 최대 20인의 다른 유저들과 배틀로얄을 치르는 ‘애니팡 로얄’이다. 참여자는 특수블록을 생성·사용해 제한시간을 늘리고, 다른 유저를 공격하며 생존경쟁을 벌이게 된다. 생존 순위가 10위 이상일 경우 등급 포인트(RP)를 얻을 수 있다.

애니팡4 내 경쟁콘텐츠 '애니팡 로얄'.(이미지=신아일보)
애니팡4 내 경쟁콘텐츠 '애니팡 로얄'.(이미지=신아일보)

선데이토즈는 애니팡4의 퍼즐 스테이지와 신규 콘텐츠인 애니팡 로얄을 연동시켰다. 유저는 클리어한 퍼즐 스테이지에 따라 애니팡 로얄에서 사용가능한 ‘능력 개수’를 추가로 열 수 있다.

가령 스테이지10까지 클리어한 유저는 2개의 능력, 스테이지 70 유저는 8개의 능력을 올릴 수 있다. 

능력은 로얄 경기 시작 시 추가시간을 제공하는 ‘시작시간’부터 특수블록 소환 확률 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스테이지를 많이 공략할수록 배틀로얄에서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또 로얄에서 일일 미션방식으로 제공하는 상자에선 ‘스테이지 클리어’에 도움 되는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애니팡4에선 과금방식도 변화를 줬다. 대부분의 유료상품은 전작과 동일한 ‘하트, 발바닥’으로 구성됐다. 스테이지 입장에 필요한 하트는 광고영상을 시청해도 제공된다. 

전작과 다른 건 로얄에서 경쟁에 도움을 주는 ‘랜덤 부스터’를 5코인에 판매한다는 점이다. 애니팡 시리즈에 확률형 아이템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