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모범보훈가족에 표창 수여
논산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모범보훈가족에 표창 수여
  • 지재국 기자
  • 승인 2020.06.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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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논산시)
(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모범 보훈가족 9명에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창 대상은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충남지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등에서 추천한 모범 보훈가족이다.

현재 시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전몰군경 유족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순직군경 유족까지 확대, 월 1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특수임무수행자 월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참전유공자 사망시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 보훈예산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정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게 된 기반이 됐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존경을 받으며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보훈, 시민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