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공동체 주택 시범사업' 네이밍 공모 시상식
LH, '사회·공동체 주택 시범사업' 네이밍 공모 시상식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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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청년희망家·해심당(海心堂)·고성햇살마루' 선정
경남 진주시 LH 사옥. (사진=신아일보DB)
경남 진주시 LH 사옥. (사진=신아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9일 'LH형 사회주택·공동체 주택 시범사업 주택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서울 노량진과 방학동, 강원 고성군 등 시범사업 주택 세 곳의 특성을 반영한 주택 네이밍 공모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된 작품 615건 중 시범사업별 최우수상(LH 사장상 및 상금 50만원) 1건과 우수상(LH 서울지역본부장상 및 상금 30만원) 2건, 장려상(LH 서울지역본부장상 및 상금 10만원) 5건 등 총 24건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중 서울 동작구 노량진 사회주택 부문에서 '청년희망家(청년이 희망을 꿈꾸고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집)', 서울 도봉구 방학동 공동체 주택 부문에서 '해심당(海心堂, 노후의 어르신들이 편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실 수 있는 주택)', 강원도 고성군 공동체 주택 부문에서 '고성햇살마루(한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고 햇살처럼 삶의 희망을 품은 주택)'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작은 관련 기관과 내부 검토를 거친 후 시범사업 주택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며, 올해 하반기 입주 행사에서 현판식도 있을 예정이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 주택 국민 공모가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국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경제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