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엑스 어워즈' 이스포츠 부문서 은상
WCG, '엑스 어워즈' 이스포츠 부문서 은상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6.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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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9 시안’, 국가대항전 형식 다종목대회로 인기
(이미지=WCG)
(이미지=WCG)

WCG는 이(e)스포츠대회 ‘WCG 2019 시안(Xi’an)’으로 ‘엑스 어워즈(EX Awards)’의 ‘베스트 이스포츠 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 어워즈’는 북미 유수 마케팅 전문지 ‘이벤트 마케터’가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하는 어워즈다. 지난 5월 각 부문별 3개의 최종수상작을 선정하고,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의 최종 순위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금상은 ‘밸브(Valve’)의 ‘디 인터내셔널 도타2 챔피언십 2019 (The International DOTA2 Championship 2019)’이 차지했다.

작년 열린 ‘WCG 2019 시안’은 111개국 4만명 선수가 참여하고, 현장 관람객 12만명, 온라인 중계에서 약 2억 뷰어십을 기록했다. 단일 종목 대회 중심의 현재 이스포츠 트랜드에서 국가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대회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다시 불러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CG 2019 시안’은 이 외에도 ‘이벤트엑스(Eventex)’, ‘스파크 어워즈(Spark Awards)’, ‘A어워드’, IBDA 등 다양한 국제 마케팅,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그 혁신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서태건 WCG 공동대표는 “WCG가 수많은 이스포츠 팬들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스포츠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써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CG는 올해 WCG 2020을 통해 또 한번의 혁신적인 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