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유관기관과 협업해 투자유치 나서
경남도, 투자유치유관기관과 협업해 투자유치 나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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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투자유치유관기관협의회 열어 기업 투자유치 공조 방안 논의
경남형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유치 협업 맞손

경상남도가 3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회의실에서 도 투자유치유관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일자리경제국장, 도·시군 투자유치 소관 과장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는, 향후 경남의 투자유치 추진방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유관기관협의회는 올해 4월 도 일자리경제국장을 중심으로 도· 시군 투자유치 관련부서와 경남테크노파크, KOTRA 경남지원단,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위원 23명으로 구성된 바 있다.

이는 경남도가 투자유치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고, ICT 융복합 산업·스마트물류산업·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연구개발 기반 앵커기업 유치 등 우리 도의 강점 인프라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무역투자 상대국이 국경봉쇄되는 등 글로벌 공급체인이 개편됨에 따라 국내복귀기업의 경남유치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면서, 그에 따른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경남도의 강점인 신항배후부지 스마트물류산업 생태계를 이용한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 방안 과 경남 제조업 혁신과 ICT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활용한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주력산업 부진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도와 시군은 물론 투자유치유관기관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경남도와 시군, 투자유치유관기관이 모두 힙을 모아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 초 체결된 ‘NHN(주) 데이터센터와 R&D센터 건립 투자협약’으로 5천억 원의 투자금액과 500명 연구인력 채용이라는 경제 효과 창출 등 ICT 융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신아일보]경남도/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