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해 우리 동네 절전왕 찾는다
성북구, 올해 우리 동네 절전왕 찾는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6.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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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0일 접수…30세대 선발 사은품 증정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구민의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기준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간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써, 참여 신청자 중에서 1인 ~ 5인 이상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해 평가하며 평가 결과 약 30세대의 절전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절전왕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을 증정하며, 수상하지 못한 모든 참여자에게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품으로‘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한다.

구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1763명이 참여해 그 중에서 총 198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특히, 2019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43kWh로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2020 우리 동네 절전왕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에 가입해야 하며,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과로 우편, 방문신청,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거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에너지 절약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온실가스 없는 구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