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현 철도연 수석연구원, 철도의 날 '산업포장'
조용현 철도연 수석연구원, 철도의 날 '산업포장'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6.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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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h급 전차선로 시스템 개발·상용화 공로
김동현 수석연구원 등 4명은 국토부 장관 표창

조용현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시속 400km급 전차선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고속 집전장치 국산화 개발 등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동현 수석연구원과 최찬용 책임연구원, 안수근 책임행정원, 이호성 책임행정원도 철도산업 발전과 혁신기술 성과 도출에 이바지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철도연은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 철도교통 과학기술 개발을 목표해 왔다. 2010년 상용화한 KTX-산천과 최고 시속 421.4km를 기록한 차세대 고속열차, 부산 4호선에 상용화한 한국형 경량전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선진국 추격형에서 선도형 연구로 연구개발 전략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최고 시속 1000km 하이퍼튜브 열차 및 400km/h급 고속철도 운영기술 개발 등 '속도혁신'과 함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차 개발 등 '네트워크 혁신'을 진행 중이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