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고기 할인권’ 판매…쿠폰북 증정
트레이더스 ‘고기 할인권’ 판매…쿠폰북 증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6.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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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정육 상품 8종 대상…주차별 적용, 삼성카드 결제 시 반값
트레이더스가 팩 정육 상품 8종을 대상으로 한 '고기 할인권'을 선보인다.(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팩 정육 상품 8종을 대상으로 한 '고기 할인권'을 선보인다.(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기 할인권’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7월1일부터 26일까지 8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고기 할인권’을 트레이더스 18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준비된 물량은 총 2만1000장이며, ‘고기 할인권’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종료된다.

트레이더스는 ‘고기 할인권’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주차별 1만원 할인권’ 4장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제공한다. 쿠폰은 7월13일부터 8월9일까지 4주간 매주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다.

금액은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9800원, 그 외 나머지 카드로 결제 시 3만원이다.

할인 대상 상품은 평균 포장 단량 기준 △호주산 윗등심(3만1600원, 2㎏) △양념 소불고기(3만,000원, 2.5㎏) △국내산 냉장 삼겹살(3만3840원, 1.8㎏) △국내산 냉장 목심(3만5640원, 1.8㎏) △호주산 오이스터블레이드(3만5640원, 1.8㎏) △와규 윗등심(4만9800원, 1㎏) △미국산 LA식 갈비(6만7800원, 2.3㎏) △호주산 LA식 갈비(6만9800원, 2.3㎏) 등 8종이다.

트레이더스는 이번 ‘고기 할인권’ 서비스를 준비하며 인기 품목을 엄선했다. 특히, 양념 소불고기의 경우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1년간 축산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품목이다.

이처럼 트레이더스가 ‘고기 할인권’을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족이 늘고 야외 캠핑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대용량으로 정육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부터 6월25일까지 트레이더스 정육 매출은 28.5% 증가했다. 구이용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각각 39.7%, 17.4% 늘었다.

고진배 신선담당은 “트레이더스에서 정육을 매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기 할인권’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