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위해 예산학교 운영
양구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위해 예산학교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6.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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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오는 30일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 세미나실에서 2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가의 강의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수사례 소개,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이어 자유토론의 방법으로 간담회도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주민참여예산제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돼 실행되도록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난 4월 ‘양구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시행규칙’을 공포한 데 이어 5월22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군민제안 공모도 실시하고 있는 등 군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