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이용 취약계층에 살균수 상시·무상 제공
한국거래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개인위생 및 방역에 사용되는 살균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살균수제조기 2대를 서울 및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에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취약계층이 개별적으로 살균수나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역사회 사회복지관에서 살균수제조기 후원을 거래소에 요청해 추진됐다.
살균수제조기 2대는 지난 17일 부산남구용호종합복지관과 지난 25일 서울영등포구노인복지관 내 공용공간에 설치됐다. 이들 복지관은 시설을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약 5000명에게 살균수를 무상으로 상시 제공하게 됐다.
한편, 거래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부모가정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사용할 마스크 4만장과 손 세정제 1만개, 온라인 수업용 태블릿PC 100대, 노트북 206대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총 2만2916명에게 4억2000만원 상당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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