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화' 재도전…"원작에 충실"
넥슨 '던파 모바일화' 재도전…"원작에 충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6.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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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IP 바탕 제작
올 8월경 중국서 출시…국내시장엔 내년 선보여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넥슨은 올 여름 스테디셀러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의 모바일버전을 중국에 선보인다. 던파 모바일은 앞서 국내서 출시 11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던파: 혼’에 이은 것으로, 원작에 충실했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차원(D)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던파 모바일’을 오는 8월12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서비스는 PC 온라인게임 ‘던파’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가 맡는다. 국내에는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던파 모바일’은 PC온라인게임 던파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던파는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 현재 넥슨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이 모바일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실제 중국에서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던파 모바일의 사전등록엔 5000만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던파 모바일버전 출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17년 1월 모바일 3D액션 RPG ‘던파: 혼’을 출시했고, 이 게임은 초기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다양한 버그와 함께 원작의 장점을 제대로 못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같은 해 12월 서비스를 조기 종료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던파 혼과 던파 모바일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며 “던파 IP를 활용한건 같지만 던파 혼은 3D버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던파 모바일에 대해 “스토리, 시스템은 모바일에 최적화 했지만 2D 그래픽 기반으로 원작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에 대해 좌우 이동방식(횡스크롤) 바탕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살렸고,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로 ‘던파’ 고유의 액션성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던파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파’ 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온라인게임 ‘던파’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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