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부진을 타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황지자유시장과 황지시장상점가에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3일과 4일 황지시장상점가는 시장물품 100원 경매와 어린이 장보기 체험 행사를 비롯해 추억의 간식 및 고전게임(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계란 1판 특가판매와 황지시장상점가 이용고객에게는 페이백(pay-back) 이벤트와 다양한 상품 할인행사를 한다.

황지자유시장은 오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특별행사로 경품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LG 김치냉장고(327L), 5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경품이 담긴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특히 유튜브로 우리시장 토크쇼가 송출되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상품을 즉시 판매하는 점포인터뷰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황지자유시장 이용객을 위한 ‘현장 라이브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상품 할인행사, 각종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자 지정 및 자체 방역 실시,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행사장 및 참여 업체 손 소독제 비치 및 사용 등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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