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본방향과 재단 운영규정 및 내규’등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가 범 세계적으로 심각한 확산으로 이어지자 지난 2월 17일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고 2021년도 5월경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나 개최시기 및 개최규모 등은 정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행사 개최 기간, 규모 등을 확정하고 대.;내외 홍보와 행사 준비를 위한 절차 진행 등 이사회 임원진의 의견을 수렴해 ‘2021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2021년 5월 1일부터 9일까지 사업비 20~30억원 규모로 개최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을 정했다.

또 기구와 정원, 직원채용 등을 포함한 운영 규정과 내규를 새롭게 정비해 재단 운영에 박차를 가해 내년도 엑스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예년 규모로 개최하는 것은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의 우려 속에 오랜 고심 끝에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아 내년도 행사는 규모를 다소 축소하고 관람객 안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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