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70주년 6.25전쟁 헌7학병 전몰영령 추모행사
부산보훈청, 제70주년 6.25전쟁 헌7학병 전몰영령 추모행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6.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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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헌7학병 6·25참전 기념비 앞에서 전몰영령 추모 행사개최
▲부산보훈청이 제70주년 헌7학병 6·25참전 기념비 앞에서 전몰영령 추모 행사개최
▲부산보훈청이 제70주년 헌7학병 6·25참전 기념비 앞에서 전몰영령 추모 행사개최

부산지방보훈청은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헌7학병 6·25참전 기념비'에서 '제70주년 헌7학병 6·25전쟁 참전기념 및 전몰영령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부산보훈청장, 육군 53사단장, 육군군사경찰병과장, 헌7학병동지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부산지방보훈청장의 추모사, 관계기관장의 격려사와 인사말, 헌병가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헌병학교 제7기생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최남단인 부산을 위협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자진 입대한 부산시내 14개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인 20세 전후 1661명의 지원학도병들을 말한다.

이들은 흥남철수작전 수행, 전쟁 포로 수용과 반공포로 석방, 전국 격전지로의 분산·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해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전투업무 수행 중 200여 명이 전사 또는 실종됐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