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철원 공연 취소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철원 공연 취소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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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티켓예약 전액환불·답례품 증정

한반도 중심이자 통일의 길목인 강원 철원에서 국내외 팝뮤직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개최가 예정됐던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코로나바이러스19 여파로 인해 개최가 전격 취소됐다.

28일 피스트레인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7월18~19일 연기해 철원공연을 개최하려 했으나 지난 22일 철원군 방역기관에서 최종 방역 검토를 한 결과, 현재 시점에 감염병 재생산지수(R값)가 매우 높아 페스티벌 진행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와 이같은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스트레인 티켓 예약자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티켓값을 전액 환불해주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피스트레인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강원도, 철원군, (사)피스트레인의 협의 끝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0 개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철원 고서정 광장에서 처음 개최돼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아티스트와 매해 평균 1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