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탄저병 막고 작물생육 돕는 보호제 '주목'
[친절한 농자재氏] 탄저병 막고 작물생육 돕는 보호제 '주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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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신제품 '헤드라인' 장마철 내우성 강하고 PLS 안심 사용
엽면시비제 '엔피케이플러스' 미량원소 다량 함유 장기간 효과
탄저병 예방·보호에 탁월한 작물보호제 ‘헤드라인(좌)’과 고품질 엽면시비제 ‘엔피케이플러스(우)’ (제공=팜한농)
탄저병 예방·보호에 탁월한 작물보호제 ‘헤드라인(좌)’과 고품질 엽면시비제 ‘엔피케이플러스(우)’ (제공=팜한농)

농자재 대표기업 ‘팜한농’은 올 여름 기후가 평년보다 훨씬 덥고 집중호우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 장마철 농가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탄저병 예방에 효과적인 작물보호제 신제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고온기 생리장해를 최소화하는 비료 제품도 집중 홍보해 농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이 탄저병 방제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작물보호제는 ‘헤드라인 유탁제(이하 헤드라인)’다. 탄저병은 사과와 포도, 감, 고추 등의 농작물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수확기인 9월까지 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 발생하는 병해다. 감염 초기에는 검은색의 작은 반점들이 나타나다가 감염이 진행될수록 표면이 안으로 함몰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탄저병은 농작물 수확과 상품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팜한농에 따르면 헤드라인은 탄저병 예방과 치료 효과가 탁월한 전문약제로, 포자 발아(홀씨 싹나기)와 발아관 형성, 균사 침입과 신장 등 탄저병 발생 전 단계에 작용한다. 내우성(비에 씻기지 않는 성질)이 강해 장마 전후 언제 사용해도 약효가 유지된다.  

더욱이 지난해 1월1일부터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도입으로 알맞은 농약 사용과 안전성 확보가 갈수록 중요해진 상황에서 헤드라인은 사과와 배, 감, 포도의 경우 수확 일주일 전까지, 고추는 사흘 전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현재 헤드라인은 PLS 제도에 따라 사과와 감, 포도, 고추의 탄저병과 사과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배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 포도 갈색무늬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됐다.

팜한농은 이와 함께 고품질 엽면시비용(잎에 비료를 주는 것) 비료 ‘엔피케이플러스(NPK-PLUS)’도 적극 알리고 있다. 

엔피케이플러스는 농가들 사이에서 작물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비효(거름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엽면시비제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또, 질소와 인산, 칼리 등 다양한 미량원소(생물이 생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원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작물의 생육·착색 증진과 미질 향상 등 품질 향상 효과가 크다. 특히, 칼리 함량이 높아 고온기 생리장애를 줄이는 한편, 과실의 비대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특수보조제가 첨가된 엔피케이플러스는 잎에 양분이 오래 남게 돼 비료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3~4회 엽면시비만으로도 웃거름(추비)을 대체할 수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신제품 헤드라인은 탄저병 예방과 치료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전문약제로 개발됐고, 엔피케이플러스는 작물보호제와 함께 살포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