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시 성북구는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하 총지종)과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민간위탁운영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기존 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수탁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신청을 한 법인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총지종을 석관실버복지센터 수탁법인을 선정했다.
지난 25일 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강재훈 대표(총지종) 외에도 업무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버복지센터 프로그램 운영방향 및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역량 있고 훌륭한 법인에서 석관실버복지센터 운영을 맡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 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의 많은 지역자원과 석관동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석관실버복지센터는 2009년 7월에 개관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2100여명의 회원들이 있고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250여명 정도다. 노래교실, 요가, 밸리댄스,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이다.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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