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불교 총지종과 석관실버복지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성북구, 불교 총지종과 석관실버복지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6.2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 취미여가, 건강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지난 25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열린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강재훈 대표(가운데,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지난 25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열린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강재훈 대표(가운데,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서울시 성북구는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하 총지종)과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민간위탁운영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기존 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수탁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신청을 한 법인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총지종을 석관실버복지센터 수탁법인을 선정했다.

지난 25일 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강재훈 대표(총지종) 외에도 업무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버복지센터 프로그램 운영방향 및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역량 있고 훌륭한 법인에서 석관실버복지센터 운영을 맡게 돼서 영광이고, 앞으로 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의 많은 지역자원과 석관동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석관실버복지센터는 2009년 7월에 개관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2100여명의 회원들이 있고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250여명 정도다. 노래교실, 요가, 밸리댄스,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이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