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770억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 770억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6.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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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동에 268가구 규모 아파트·판매시설 등 조성
부산시 남구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부산시 남구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지난 27일 열린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268가구와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 규모는 약 770억원이다. 

조합은 연내 건축심의 등을 거친 후 오는 2022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 및 대연역과 가깝고, 도시고속도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대연동 일대에는 약 1만 가구 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호반써밋 브랜드를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입지에 걸맞은 명품 단지를 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부산시에서 초량2구역과 초량3구역,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