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대산읍 발전 방향 밝혀
맹정호 서산시장, 대산읍 발전 방향 밝혀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6.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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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0억원 투자 합동검증 위원회 운영
서북부환경관리단, 환경안전팀 신설로 관리 강화
사진은 지난 25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사진=서산시)
사진은 지난 25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사진=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5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산읍 기관·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더 안전하고 더 발전하는 대산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사회단체장들은 대산4사의 안전·환경분야 8070억원 투자와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 유치, 현대오일뱅크 2조 8,900억원 투자 유치 등 대산지역 관련 시의 성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산4사의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맹 시장은 “먼저 지난해와 올해 대산공단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로 심려를 끼쳐 드려 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와 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맹 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대산공단이 가동된 지 30년 만에 최초로 시민들 앞에 공식적으로 안전·환경 분야 8,07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설비안전진단 및 노후시설 교체, 배출시설 성능개선, 환경개선 등 환경·안전분야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의원, 전문가, 기관단체장, 언론인, 지역주민, 기업관계자 등 19명으로 합동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서류검증과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투자시설 기술 점검 등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유해화학물질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및 QR코드 앱 고도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사고대비체계 구축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체계를 보다 더 확고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초 충청남도에서 대산에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을 배치하고, 시에서도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생태과에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대산지역에 상주시키며 대산공단에 대한 환경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서산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선정되며 농도규제와 함께 총량규제가 실시되어 근본적으로 미세먼지 원인 발생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악취관리 지역도 대산공단 전체로 확대·통합 관리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맹 시장은 대산의 발전방향과 관련해서는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세계 4위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구조적인 석유수요 감소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져 단순한 원유정제와 1차적인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고부가가치의 첨단정밀화학산업과 비정유사업으로 나가야 한다”며 “첨단화학산업 지원센터와 첨단정밀화학특화산업단지를 연계해 생산과 연구가 함께 이뤄지는 첨단화학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비정유사업에 대한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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