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 SW품질 전문가 양성' 본격시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 SW품질 전문가 양성' 본격시동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6.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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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00626 글로벌 SW품질 전문가 양성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 SW품질 전문가 양성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첫 소프트웨어(이하 SW) 품질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대덕마이스터고와 지역 내 우수한 SW품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함께 국제소프트웨어테스팅 자격(ISTQB: 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 Board)) 검증과정을 중심으로 SW품질 인력양성을 추진해왔다.

소프트웨어가 전 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함에 따라 기업에서도 SW품질관리 전문가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진흥원과 대덕마이스터고가 공동으로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ISTQB 자격검증 교육을 진행하여 60여명의 학생들이 ISTQB Foundation Level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했다.

올해에도 오는 29일부터 7월2일까지 대덕마이스터고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ISTQB Foundation Level 교육 및 자격검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ISQTB 자격증(ISTQB Certified Tester)은 비영리 국제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가 네트워크인 국제 SW테스팅자격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되어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Foundation Level에서 약 1만여명, 상급레벨인 Test Manager에서 약 200여명만 취득했다. 

그동안 ISTQB 자격검증 교육은 서울 소재 공인 교육기관에서 유료로 개설되어 지방의 교육 희망자들이 참여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진흥원은 지리적 금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SW품질 전문가 저변 확대, SW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재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비 및 자격검증 응시료 전액을 지원하는 무상교육을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규 진흥원 원장은 “지역 기업의 SW품질 전문가 수급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SW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SW품질 전문가 양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