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이 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가입한 상품별로 해지환급금의 40~9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KB생명 보험계약대출은 지난 4월 이후, 예정이율과 공시이율 등 적용이율 조정과 금리연동형, 금리확정형 모두 1.5% 가산금리를 반영해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KB생명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미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계약은 유지하면서 긴급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과 연계로 더 많은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이 편리해지고, 향후 고객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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