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발전·교류 강화' MOU
신협-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발전·교류 강화' MOU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6.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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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조합·임직원 대상 한지 관광 프로그램 등 추진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등 신협·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들이 26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통문화 발전 및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등 신협·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들이 26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통문화 발전 및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통문화 발전 및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등 상호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천년한지·백년신협 한지특화 여행 신협·한지로'라는 관광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대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등 1300만 신협 이용자며, 전주한지와 무형문화재, 명인명장 작품 등 우수한 전통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세부 내용은 한(韓)문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어부바 한지 공예 △한식 만들기 △닥나무 심기 등 경험 위주로 구성됐다. 

신협은 이 프로그램이 여러 사람들에게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를 지역 관광 상품과 접목시켜 대중화에 기여하고, 신협의 지역특화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숨은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