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화재보험협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6.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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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재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전국 우수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는 '제4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관을 표창하기 위해 1974년부터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 공동 주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최성순 강원동해소방서 소방위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성순 소방위는 지난 1월 동해 펜션 가스폭발사고 현장에서 화재진압에 앞장서며 활약했다. 또 최영수 영등포소방서 소방위 등 18명의 소방공무원이 본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공로상에는 지난 2018년 인천공항 신축공사장 화재 진압 당시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재활치료 중인 정승기 인천 영종소방서 소방위가 받았다.

이윤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우리 사회 빛과 소금이 돼주신 수상자를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소방관과 함께해 온 소방안전봉사상이 여러분과 가족의 노고와 헌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