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 시상식 개최
경인여대,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 시상식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6.2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는 독서를 통한 ‘학문 간 거리 좁히기’ 기회로
(사진=경인여자대학교)
(사진=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26일 K-RWS ‘경인 감상글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교수학습센터와 도서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K-RWS ‘경인 감상글쓰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학생들에게는 학문 간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AI시대에 대처역량으로 강조되는 ‘인문소양, 공감능력, 따뜻한 대인관계’ 등의 소양증진을 돕기 위해 ‘여덟 단어, 라틴어 수업’ 등의 10대 도서를 엄선하고 이를 대상으로 감상글 쓰기를 진행했으며 총 70여편이 공모됐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글의 구성과 표현력, 진정성 및 삶의 적용점 등의 부분으로 이뤄졌고, 예년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사고의 깊이와 반성적 성찰 등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미래사회 여성의 역할을 감안할 때 금번 참여자들의 글쓰기 역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치열한 현재를 살아가면서 우리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솔직한 감상평으로 이어졌고, 지나온 삶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자신이 어떤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갈지 고민과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경은(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은 “경인감상 글쓰기대회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행복합니다. 올해 졸업하는데 좋은 추억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철저한 방역 아래 류화선 총장이 시상했고, 양경은-라틴어 수업(대상/유아교육과 3학년) 외 이채환-자존감 수업(최우수상/간호학과 4학년), 이이주-여행의 이유(최우수상/영상방송과 2학년)이 참여했다. 

그 밖에 수상자는 김예나-라틴어 수업(우수상/세무회계과 2학년), 최예은-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우수상/유아교육과 1학년), 김선우-시트콤(우수상/간호학과 4학년), 최유진-자존감 수업(장려상/간호학과 4학년), 문가영-시트콤(장려상/아동미술보육과 3학년), 지해윤-멋진 신세계(장려상/간호학과 1학년), 문서연-멋진 신세계(장려상/간호학과 1학년)으로 수상자는 총 10명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