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주요이슈 논의…발전 방향 제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4일 '2020년 인천공항 SR 이해관계자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 SR 이해관계자 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인천공항공사의 이해관계자 참여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 이윤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와 △안전보안 △여객편의 △동반성장 △환경 △인권 등 총 9개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인천공항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국제여객이 급감하는 등 공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위기가 찾아온 만큼,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방향과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전문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에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2020년 인천공항 SR 이해관계자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를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반영해 인천공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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