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자 공모
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자 공모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26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지·역사 인접 31개소 105필지 대상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 사옥. (사진=철도공단)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 (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 총 31개소(105필지·3만6308㎡)는 도심지와 경인·경의·경부선 등 역사에 인접한 상가건물과 고가 하부 공간 등이다. 철도공단은 해당 부지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임대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공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모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재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임대부지의 위치도와 현장 사진, 입찰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사업자가 입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유휴부지 사업자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 창출은 물론, 민간분야의 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