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에 나서
고흥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에 나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6.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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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소유·임대차 질서확립 및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기여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6월 기준, 고흥군 농지원부 등록 건수는 1만9345건(개인 1만9225건, 법인 120건)이며, 농지원부 등록 필지 수는 12만7653 필지에 이른다.

이중 농지원부 현행화 정비 대상은 관내 80세 이상 3720농가 1만7235필지와 관외 거주 4643농가 1만2579필지로 농식품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부터 실시하고 2021년까지 일제 정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의 정황이 있는 등 필요시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공적장부의 기록을 현행화 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하여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