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파미노젠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
보령제약, 파미노젠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6.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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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신약 후보물질 도출
보령제약과 파미노젠이 신약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CI=보령제약)
보령제약과 파미노젠이 신약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CI=보령제약)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깃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과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이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 초기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여 약물 개발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미노젠이 보유하고 있는 약 200억건의 화합물 구조, 약 16만건의 약물표적 단백질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의 물성과 독성 예측을 통한 약물 최적화 연구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제혁 보령제약 신약연구소장은 “파미노젠의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여 빠른 시간 내에 후보물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신약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