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2동, 75세이상 노인 전수조사 실시
광주 서구 화정2동, 75세이상 노인 전수조사 실시
  • 김종근 기자
  • 승인 2020.06.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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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대상자 발굴, 맞춤형 재가서비스 제공
(사진=광주 서구)
(사진=광주 서구)

광주 서구 화정2동이 화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단과 합동으로 75세이상 노인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건강 연령을 초과한 고령의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고위험군 진입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예방형 모니터링 실시로 대상자별로 확인된 통합돌봄 욕구를 서구형 통합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구 통합돌봄부서의 간호사와 동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지역복지자원봉사자 등을 중심으로 2인 1조, 4개팀으로 추진된다.

조사팀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돌봄문제를 조사하고 내부회의를 거쳐 통합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하게 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지역기관과 협력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주거 지원 등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재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즉시 방문해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연계와 후원 연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한 분도 소외되는 일없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김종근 기자

kgsanu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