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해변상가 노후 데크 교체 등 경관개선 착수
동해시, 망상해변상가 노후 데크 교체 등 경관개선 착수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6.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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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망상해변상가 일원 노후 시설물 정비와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테마 해변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총 연장 1㎞ 구간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연차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올해까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망상해변 신 상가 일원에 설치된 노후 데크 교체와 화단 시설물 설치, 버스킹 존 등 250m 구간에 대한 시설물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전인 7월 중순까지 대부분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망상해변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 해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그동안 망상해변 백사장에 설치돼 있어 해수욕장 미관을 저해하던 해양레포츠센터 건물과 철 구조물 등 노후 시설물 철거를 지난 3월 완료했다.

또 올해 마무리되는 '망상 이색 테마 해변 조성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 상가에서 제2오토캠핑장 남측 일원에 현재 한창 조성 중인 해안방재림 사업과 연계해 구 상가 일원 도로 개선 및 테마 족욕풀장, 각종 편의시설 및 체험시설, 해안 숲길 조성, 야간 경관조명 등 각종 해변 시설물을 2022년까지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망상해변 일원의 노후된 시설물 등 경관을 개선하고 최신 관광 트렌드가 반영된 이색 테마 해변을 조성해 4㎞에 달하는 명사십리 망상해변의 옛 명성을 되찾고 사계절 볼거리·체험거리가 풍부한 이색 테마 해변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