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고정익(UX11) 무인항공기 도입으로 부서 간 행정업무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고정익 무인항공기는 이미 검증된 UX5HP의 경량화 모델이며,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쉽고 직관적인 메뉴구성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자동비행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약한 비에서도 운용이 가능하고 최대 1시간 비행으로 최대 8.4㎢ 지역 및 도심지역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번 고정익 무인비행장치 도입으로 공공사업 진행 현황 파악을 위한 협업 추진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각종 용역 사업의 진행상황 파악 및 산불 등 피해지역 현황에 대한 최신 지형정보 제공으로 신속한 정책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시는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및 지적재조사 현황 확인과 함께 관련부서의 요청에 의한 삼척 복합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의 현황에 대한 촬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7월부터는 사업지역 공사 진행사항, 관내 재난·재해시 피해현황 파악, 시정홍보를 위한 영상촬영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정업무 분야에서 무인항공기 활용 시 시간 및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인스파이어 프로(회전익) 무인항공기를 도입해 소규모(약 500㎡)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측량관련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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